드디어 include() 함수가 나왔네.
나는 개인적으로 이 include 가 php에서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함수야.
이 함수가 호출된 자리에 지정한 다른 파일(php, html)의 내용을 삽입하라는 함수야.
즉, 자주 사용하는 php나 html 코드를 별도 파일에 저장해 두고 그 내용을 필요할 때마다 불러들이는 역할을 해.
include 대신 require 를 사용해도 돼.
require와 include는 똑같아. 차이점은 require는 에러가 발생하면 그 자리에서 멈추고, include는 에러만 표시하고 아래 코드를 계속 진행한다는 거야.
보안적인 측면에서 보면 require 가 조금 더 안전하고 쬐끔 더 빠르지만, 거의 대부분 include 를 사용하는데, 아마도 타이핑 하기가 좀 더 쉽고, 개발할 때는 에러가 보이는게 더 버그를 찾기가 쉬워서 그런것 같아.
include_once 는 '한 번만 부른다'는 뜻으로, 한 php 파일 내에서 위에서 한 번 부른 파일은 아래쪽에서 다시 include_once 로 불러도 무시 하고 가져오지 않는다는 의미야.
그리고 require/include 관계처럼 require_once 는 include_once 와 똑같아.
‘요기보드’는 지난 버전1에서는 require를 사용했는데, 이번 버전3에서는 include 를 사용해
공부할 때는 에러가 발생하면 어떤 에러가 발생했는데 보이는데 더 좋을것 같아서..
이 명령은 설명으로는 좀 모호하지만 예제를 보면 아주 쉽게 이해될 거야.
예를 들어 head.php, foot.php 라는 2개의 php 파일이 있고 각각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고 가정해 봐.
둘 다 php 코드는 하나도 없는 그냥 html 태그로만 이루어진 파일이야. (물론 php 코드가 들어가도 상관없어.)
이제 main.php 파일을 만들고 내용에 아래 코드를 입력해.
- main.php
<?php include('head.php') ?>
<h1>안녕하세요</h1>
<p>php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</p>
<?php include('foot.php') ?>
이제 이 main.php를 실행하면 어떻게 될까?
당연히 브라우저는 아래와 같은 완벽한 html 태그로 된 문서를 보여 줄 거야.
직접 브라우저에서 실행한 뒤, 마우스 우클릭의 소스 보기로 확인해 봐.
<!DOCTYPE html>
<html lang="ko">
<head>
<meta charset="utf-8">
</head>
<body>
<h1>안녕하세요</h1>
<p>php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</p>
</body>
</html>
앗! 어때? 감이 탁 오지 않아?
맞아. 여러분의 감 그대로야. 이 include 는 여러 개로 쪼개진 파일들을 합쳐서 하나의 문서로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는 거야.
모든 html 문서들은 <body>~</body> 안에 있으니까 그 부분만 별도의 php 파일로 만들어서 내용만 넣고 위아래의 코드는 head.php와 foot.php를 부르면 되겠지?
만일 사이드 바를 넣고 싶으면 미리 만들어 둔 side.php 파일을 부르면 될 것이고, 상단에 홈페이지 메뉴 역시 필요하면 따로 만들어 두고 필요할 때마다 require로 부르면 그만이야.
그리고 require로 다른 php 파일을 부를 때 그 파일 안에 php 코드가 있으면 그 명령이 실행되면서 불러오게 돼.
그렇게 하면 아주 복잡한 웹사이트도 쉽게 만들 수 있어.
이 include 를 사용해서 웹사이트를 만들면 특히 좋은 점은 웹사이트를 구성하고 있는 페이지가 아무리 많아도 상단, 하단, 메뉴와 같은 별도 분리된 파일 만 수정하면 전체 수백 페이지도 다 한꺼번에 적용된다는 거지.